하나금융·K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시동

장애인 인권 향상·스포츠 활동 지원, 11개 구단 참여
  • 등록 2023-05-02 오후 2:40:12

    수정 2023-05-02 오후 2:40:1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영주(왼쪽에서 세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권오갑(왼쪽에서 두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등이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하나금융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2000년부터 진행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 지도를 제작한 바 있다. 관련 영상은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3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축구를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모두가 선수가 돼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축구를 체험하는 ‘배리어프리 스포츠(Barrier-free Sports)’ 콘셉트로 진행된다.

K리그 소속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과 프로축구연맹 특별팀을 포함해 총 11개 구단이 참여한다. 각 구단은 발달장애인 10명, 일반인 10명, 지도자 5명으로 팀을 구성해 축구 훈련과 지역 팬들과의 소통 행사 등을 진행한다.

K리그 구단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통합축구팀을 구성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유명 축구 유튜버 ‘고알레’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축구대회 개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지역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로 어울려 함께 땀 흘리고 서로를 배워가aust 몸소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은 물론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우리 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 대한루지연맹과 대한롤러연맹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과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후원 등 스포츠를 통한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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