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엔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그룹사와 함께 성금을 출연했다.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003670)·포스코에너지·포스코강판(058430)·포스코SPS·SNNC·포스코엠텍(009520) 등 8개 그룹사가 20억원을 각각 출연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냈으며 2004년부턴 그룹사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까지 총 172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지난 8일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소방관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에코백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은 수익금의 50%가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부터 임직원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기부하는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1인당 3만 원의 기부금을 150여개 사회복지시설 중 본인이 희망하는 단체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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