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中·글로벌 특허 500억에 양수

  • 등록 2020-09-07 오후 1:31:22

    수정 2020-09-07 오후 1:31:22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에이치엘비(028300)는 어드벤첸 난징(Advenchen Laboratories Nanjing)과 항주용위의약과기유한공사(SFFT Developing)가 보유한 항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글로벌 특허권을 498억7500만원(4200만 달러)에 양수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중 어드벤첸 난징과 맺은 글로벌 특허는 2200만 달러, SFFT Developing과 맺은 중국특허권은 2000만 달러다. 회사 측은 “양수하고자 하는 재산가액이 2019년 연결 재무제표상 자산총액(3626억1200만원)의 10% 이상에 해당해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이치엘비는 어드벤첸 난징 및 SFFT Developing을 대상으로 320억624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총 32만7144주로 증자 전 발행 보통주 총수(5265만4740주)의 약 0.62%에 해당한다. 발행가액은 주당 9만800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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