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산불 피해 고성·속초시에 1억 상당 물품 전달

유진기업 계열사와 재원 마련…집수리키트 810개 마련
  • 등록 2019-05-07 오전 11:28:39

    수정 2019-05-07 오전 11:28:39

지난 3일 ‘ 산불 피해복구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유진투자증권 회장인 유지창(왼쪽) 유진그룹 희망나눔위원장과 이경일 고성군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유진그룹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고성군과 속초시에 총 1억원 상당의 집수리 키트 810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수공구와 전동공구, 랜턴 등으로 구성한 집수리 키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재원은 유진기업(023410)과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동양의 공동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3일 고성군 토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산불 피해복구 물품 전달식에서는 유진투자증권 회장인 유지창 유진그룹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과 강진순 유진저축은행 대표, 이경일 고성군수, 양원모 고성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유지창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 물품이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주택 재건과 생활 안정을 돕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도 “유진그룹에서 이재민들이 유용하게 쓸 물품을 지원해 감사하다”며 “산불로 실의에 빠진 고성군과 군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유진그룹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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