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코파워, 당진에 석탄화력 대신 태양광 발전 건설…272억 규모 계약 체결

  • 등록 2019-03-06 오후 12:48:09

    수정 2019-03-06 오후 12:48:09

당진에코파워 태양광 발전단지 조감도.당진에코파워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가스(018670)와 한국동서발전 등이 출자한 당진에코파워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당진에코파워는 SK디앤디와 충남 당진 석문면 교로리 일대에 100㎿급 태양광 발전소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건설하는 272억원 규모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진에코파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올해 연말에 완공하고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발전소는 9.813㎿ 규모로 연간 1만3000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3,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24.565MWh 규모의 ESS를 설치해 태양광 발전소의 간헐성을 보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발전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당진시의 에너지전환특별시 비전에 따른 첫 신재생 발전단지 전환건설 사례이기도 하다. 앞서 당진에코파워는 해당 지역에 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당진 시민들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 요구 등을 감안해 태양광발전으로의 전환 신청을 통해 새롭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지난해 4월 당진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차례의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재탄생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단지는 정부 및 당진시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표적인 이정표”라며 “당진 지역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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