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공익요원인데 獨서 신혼생활"

  • 등록 2016-12-05 오후 1:42:15

    수정 2016-12-05 오후 5:03:4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신 씨에 대해 “정유라의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몰라도 병적 관련 의혹이 있다”며, “공익요원으로 해놓고서 이 자를 독일로 보내,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하늘 아래 비밀은 없다. 이게 사실이면 천지가 경악할 일”이라며 신 씨의 이름을 공개했고, 그의 병적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다.

이에 김성태 위원장은 병무청에 신 씨의 병적 관련 기록과 공익요원 판정 사실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청와대에 근무하던 간호장교 조 모 대위를 면담하기 위해 미국 샌안토니오 미군기지를 방문했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안 의원은 미군기지에 무단침입했다가 퇴거 처분을 받았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와 관련, 무단침입이 아니라는 반론의 근거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또 안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다 텍사스 샌안토니오 미군기지로 연수를 떠난 간호장교 조 모 대위에 대해 “지난주 조 대위와 함께 있으면서 밀착 동행했던 한국 남자 장교의 신분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자신이 조 대위에 접근했는데 미군 측은 한국 측의 요청으로 접촉을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조대위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라고 요구했다.

▶ 관련기사 ◀
☞ 홍준표 "朴대통령, 죽을 죄 지었나"..노회찬 "지었다. 귀하도 마찬가지"
☞ 청와대 홈페이지, 새로운 경고문..촛불보다 무서운 디도스 공격?
☞ 로또 731회 1등 23억 당첨자 7명 중 5명 수동..배출점은?
☞ 강연재 `친문·문빠` 비난 논란에 정청래, 노무현 언급.."웃고 지나가"
☞ 표창원, 명단공개 효과? "與 박인숙, 탄핵 찬성표 약속"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