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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다산신도시에서 이달 한양수자인 2차 (291가구), 유승한내들 골든뷰(316가구),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944가구)이, 다음달엔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1261가구) 등 주요 브랜드 아파트 2812가구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한양은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록에 ‘한양수자인 2차’ 분양에 나섰다. 오는 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291가구로 전용면적 97㎡형이 280가구, 112㎡형이 11가구다. 모든 가구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침실이 4개인 것도 눈길을 끈다. 가변형 벽체나 현관 중문은 무상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인접한 진건지구 C-1블록에는 유승종합건설이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한다. 총 316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109㎡의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진건지구는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 인근에 있다.
같은 달 반도건설도 지금지구 B-5블록에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총 1261가구(전용 76·84㎡)의 중소형 대단지다. 다산신도시 최초의 한강 생활권 단지로, 단지 남측으로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한편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는 약 1200억원을 투자해 다산신도시 안에 정약용 다산 8경을 재현한 6개의 주제공원을 조성한다. 또 경관육교 설계공모를 진행해 다산신도시 내 중앙선 철도를 횡단하는 경관 육교도 개설한다. 다산역과 연결되는 주상복합용지도 이달 현상 공모해 다산신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금주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청, 경찰서, 법원등기소, 교육충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서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며 “다산신도시를 경기 북서지역의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