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제례악 야간공연 10월 3일 개최

  • 등록 2015-09-22 오후 4:34:37

    수정 2015-09-22 오후 4:34:37

사직단 국왕친향도 병풍 제2폭 대제 친향의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사직대제(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를 무대예술화한 ‘2015 사직제례악 야간공연’을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사직단에서 특별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사직의 선율, 신을 깨우다’는 주제의 이번 공연은 사직대제를 쉽게 이해하고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사직제례악 야간공연’ 다음 날인 10월 4일에는 2015년 사직대제 봉행이 오전 11시에 덕수궁에서 출발하는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12시부터 사직단에서 거행된다. 사직대제는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올리는 제례로, 종묘대제(宗廟大祭)와 함께 가장 크고 중요한 국가의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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