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 상승한 2532.88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2011년 9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홍콩 항셍지수도 한국 시간 오후 4시 1분 현재 전일보다 1.95% 급등한 2만3895.08에 거래 중이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1년 만에 최대다.
이날 중화권 증시는 지난 금요일 중국 인민은행이 2년4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환호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돼서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전면적인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금리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반면 대출업체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8% 오른 9122.33에 거래를 마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ST)지수는 0.10% 하락한 3342.14에 거래 중이다.
일본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