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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1% 오른 2977.28에 거래되고 있다.
심천종합지수도 같은기간 0.90% 오르는 중이다. 중국 벤치마크 지수인 CSI 300 지수는 전날보다 0.50% 오른 3504.4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사이스바아시아의 윌러 첸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블룸버그에 “현재 (중국) 시장의 ‘초침체 수준’을 감안할 때 최근 지원 조치는 일부 숏커버링(환매수)으로 이어져 반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방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 이후 오랫동안 기다렸던 중국 증시 반등이 이뤄졌지만 부동산 침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걸림돌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스위스계 금융기관 UBP의 베이선링 전무 이사는 “최근 조치가 재정 균형을 확대하고 지방 정부에서 지출을 이전하려는 의지가 더 크다는 신호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어젯밤 발표된 조치로 부양책이 끝나면 랠리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