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비엔씨(256840)는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제이피바이오에 2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다수의 기술이전 성공과 임상 3상 공동개발 참여 실적이 있는 제이피바이오의 발전가능성을 평가하여 이뤄졌다는게 한국비엔씨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로 한국비엔씨는 제이피바이오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제이피바이오와 한국비엔씨가 향후 개발예정인 품목으로 논의한 분야는 당뇨, 협심증, 고혈압, 고지혈증, 소화계 질환, 신경계질환, 뇌혈관 질환등 관련 약물이다.
한국비엔씨는 제이피바이오가 완성한 제제기술을 이용해 시장성이 크고 성장성이 높은 의약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할 예쩡이다. 또 한국비엔씨와 제이피바이오는 신제품 개발과 제조, 판매, 라이센싱에 대하여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했다.
김진성 제이피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의약품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코로나19치료제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비엔씨와의 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의약품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