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앱에서 '바로 결제' 올해 주문 수 3.6배 늘었다

  • 등록 2015-12-09 오후 1:50:26

    수정 2015-12-09 오후 1:50:2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서 바로결제 주문 수가 지난해 대비 3.6배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바로결제는 앱 내에서 카드 등을 이용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배달의민족은 지난 8월 바로결제 수수료를 0%로 무료화하며 가맹업주들의 부담을 덜기도 했다.

바로결제는 최근 배달 음식 주문을 모바일로 결제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매달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수수료 인하 이후 바로결제 주문 수가 전분기 대비 37% 늘고 신규접속자 수도 39%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은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안 자료 기준 주요 배달 앱 3사 PC모바일 통합 월간 순 방문자 수치에서도 37개월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올 한 해는 수수료 0% 인하, 새로운 사업의 론칭 등으로 배달의민족 창업 이래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라며 “이용자와 가맹 업주들에게 좀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역대 최고치 기록한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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