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청년 내년 5만8000명으로 확대

청년에 일경험 제공, 기업은 우수인재 확보
  • 등록 2024-10-17 오후 2:27:20

    수정 2024-10-17 오후 2:42:04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과 기업의 우수 인재 탐색을 돕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대상을 내년에 1만명 더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자료=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들의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에 맞춰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만6000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선 현재까지 3만9000명에게 일경험을 제공했다. 연말까지 4만8000명을 지원하고 내년엔 지원 대상을 5만8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여객, 화물 등 항공 분야 인턴십을 제공하는 ‘대한항공 경영사무 청년인턴 프로그램’,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 반도체 분야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은 경쟁률이 각각 62대 1, 17대 1에 달했다.

기업들도 이 사업을 성장 기회로 삼고 있다. 지류 제조 판매업종 일경험을 지원한 한솔그룹은 “사업 참여 이후 공채에 대한 청년 관심도가 7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ICT패션뷰티산업협회는 “사전 교육을 받은 우수 인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패션·유통 업계가 사업을 앞다퉈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일경험 통합 플랫폼 구축, 우수 지역기업 컨설팅 등 청년과 기업이 일경험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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