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낸다.
30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김덕현 군수는 이날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 김덕현 군수(가운데)가 원희룡 장관(오른쪽)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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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이날 군민 3만1000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국토부와 연관된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이기도 한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국립연천현충원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늘어날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통한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이날 김 군수는 오는 10월 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1호선 직결운행의 조속한 확정’과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하며 연천의 교통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국토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덕현 군수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된 연천군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