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모회사 케어링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관객 수 5만5000명 돌파

8월 그라운드 시소 성수서 개막
  • 등록 2022-11-08 오후 2:11:06

    수정 2022-11-08 오후 2:11:06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은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작가 공로를 조명하는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으로 후원 중인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국내 누적 관객 수가 5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비비안 마이어 전시 포스터. (사진=케어링)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은 지난 8월 4일 서울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개막했다. 전시 주최사인 빅피쉬 C&M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초 13일까지로 예정됐던 전시를 11월 27일까지 연장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 중 한 명인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21세기에 발견되어 뒤늦게 많은 이들에게 일상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된 본 전시에서는 그녀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270여 점의 작품과 개인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꾸준한 발길을 모으고 있다.

케어링은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개최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후원해왔다. 본 사진전은 2021년 9월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 뮤지엄, 올해 2월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큐레이팅을 담당한 디크로마 포토그래피의 앤 모렝 디렉터는 파리 뤽상부르 뮤지엄에서 진행한 비비안 마이어 전시로 지난달 25일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루시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올해의 베스트 포토 큐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시작된 케어링의 우먼 인 모션은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아티스트의 공로를 조명하고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와 같이 사진, 시각예술, 음악, 디자인,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여성 예술인을 더 잘 알리고 여성의 지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케어링의 티에리 마티 아태지역 북아시아·동남아시아 대표는 “케어링의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비안 마이어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케어링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계 융성에 기여한 여성을 알리기 위한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1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12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1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