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유있는사람들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민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서울시와 함께 생산, 유통, 소비 단계 포장폐기물 감량 및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자 하는 업체 95개소를 심사 선정했다.
이유있는사람들은 푸드데이터(Food Data) 기반 영양분석을 통해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반찬·도시락 정기 배송 서비스를 구독하는 고객들에게 영양분석 레포팅을 제공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영양케어 맞춤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유있는사람들은 반찬·도시락 정기 배송 및 회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음식 폐기물을 감량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정준수 이유있는사람들 대표는 “다회용기를 활용한 반찬·도시락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하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와 적극 소통하며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더불어 영양분석 데이터와 개인 맞춤·추천형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푸드데이터 플랫폼 업체로서 디지털헬스케어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유있는사람들이 운영 중인 ‘이유있는반찬’은 성동구에서 시행 중인 ‘2022년 성동형 ESG 실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일회용품 사용 감소 및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음식점 위생등급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