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1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3년마다 실시하는 재연장 심사를 통과해 연장 자격을 받았다. 연장한 인증기관 자격은 2022년까지다.
진흥원은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KIRIA Go, Go, Go(정시퇴근하고, 가족과 함께하고, 행복하고) 캠페인’ 등을 하고 조기퇴근제도, 유연근무제도, 자녀돌봄휴가 등을 도입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부터 행복해야 가정도 안정되면서 임직원이 근무에 대한 만족감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며 “양육문제와 가족 건강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가족 친화적인 정책 시행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