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이동식 사일로 확대 공급…"건설경기 불황 극복"

약 300여 개 이동식 사일로 보유
  • 등록 2020-05-12 오후 2:05:12

    수정 2020-05-12 오후 2:05:12

한일시멘트 첨단 고기능 이동식 사일로(Silo) (사진=한일시멘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일시멘트가 층간소음 저감 등 고기능성 바닥공사를 위한 첨단 고기능 이동식 사일로(Silo) 200여 개를 확보하고 건설현장에 확대·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일시멘트 이동식 사일로는 건설 현장 내부바닥 및 옥상공사용 드라이 몰탈을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한 설비다. 드라이 몰탈업체가 건설 현장에 제품을 납품하게 되면 서비스 형태로 함께 제공된다.

한일시멘트는 현재 국내 최대인 약 300여 개의 이동식 사일로를 보유하고 있다. 종전 수작업에 의존하던 약 200여 개의 이동식 사일로에 센서와 자동 공급장치를 설치한 정량 계량 장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장비는 드라이 몰탈량과 혼합에 필요한 공급수를 제품 종류에 맞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재료분리를 방지하고 혼합비율을 균일하게 해 제품 본연의 특징을 발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건설시공 시 가장 중요한 균일한 품질 유지 확보에도 탁월해 고기능성 제품에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일시멘트는 이와 관련한 특허(제10-0668066호)도 등록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건설 현장에서 요구하는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제품뿐만 아니라, 시공을 위한 설비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무게는 줄이고 품질은 개선한 ‘25kg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을 최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고강도 바닥용 레미탈 FS150’과 기존 타일시멘트 대비 약 80%의 분진을 저감할 수 있는 ‘타일접착용 모르타르 폴리픽스 1000/20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건설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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