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주려고'…인천공항서 수호랑 인형 훔친 네덜란드인 입건

  • 등록 2018-02-21 오후 3:46:10

    수정 2018-02-21 오후 3:46:10

수호랑 인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던 네덜란드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 내 상점에서 기념품을 훔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네덜란드인 A씨(53)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5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 인근 기념품 판매점에서 수호랑 인형 6개와 후드 티셔츠 1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변을 순찰하던 인천공항 경비보안요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A씨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러 한국을 방문했다가 20일 네덜란드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네덜란드에 있는 딸에게 기념품을 주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품 판매점은 오후 9시께 영업을 마친 뒤 상품들을 상자에 담아 둔 상태였다.

경찰 조사를 마친 A씨는 현재 네덜란드로 출국한 상태이며 경찰은 조만간 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