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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오늘(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앞으로 바뀔 게임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월드 확장 및 개선, 던전 추가, 성장 변화, 직업 특성 개편, 보상강화까지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원작과 비교해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액토즈소프트의 허준 PM은 초심으로 돌아가 ‘뉴 던전스트라이커’를 통해 유저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는 게임을 품은 이상, 스스로 ‘유저’의 입장이 돼 교감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액토즈소프트는 ‘뉴 던전스트라이커’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강화한다. 보통 이용자들이 내는 의견은 운영서비스를 거쳐 개발 측에 전달되는데, 이 과정에서 소통의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이 형식에서 탈피해 스스로 유저가 돼 개발팀과 직접 피드백을 주고받겠다는 방침이다. 즉, 액토즈소프트 스스로 ‘유저’가 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게임서비스 이후 진행되는 패치와 업데이트 내역 역시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부분이 우선돼야 서비스사-개발사-이용자 사이에 ‘교감’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이후 혜택도 강화된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 PC방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프리미엄 혜택은 경험치나 아이템 드랍율 증가 같은 기본적인 혜택 외에도 월 1만 원 상당의 유료 아이템을 제공한다. 피로도 지급과 중개소 혜택은 물론 선물상자 지급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데이터가 초기화되는 만큼 공개 서비스 이후 다양한 혜택 역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 단계부터 네이버게임-해피오즈(액토즈소프트 포털)-피망을 통해 ‘뉴 던전스트라이커’를 경험할 수 있게 제공한다. 허준 PM은 “이용자들은 해피오즈가 아니더라도 네이버나 피망 중 하나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면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개 서비스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리미티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하고, 이른 시일 내에 공개 서비스와 정식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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