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TE 요금제의 용량을 약 1.5배 확대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시작했다.
KT도 LTE 서비스를 시작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데이터 용량을 늘려 차별화 전략을 세우려는 것. 데이터 무제한이 일반적인 3G 요금제와 달리 `요금 폭탄`을 걱정하는 LTE 사용자들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 사용자를 확대하려는 의도다.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와 협의 후 구체적인 데이터 제공 용량을 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는 LG유플러스가 이벤트 수준으로 데이터 제공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방통위 약관 신고가 끝난 후 구체적인 데이터 수치가 결정될 것"이라며 "방통위와 협의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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