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금통위 앞두고 팔아보자"

금리인상 가능성 불구 크레딧물 유통 잘돼
롯데쇼핑 외표채 2억불 등 발행도 줄줄이 대기
  • 등록 2011-03-07 오후 5:34:55

    수정 2011-03-07 오후 5:34:55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07일 17시 0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측됐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여건이 뒷받침 되면서 크레딧물의 유통이 비교적 뜨거웠다는 분석이다.

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회사채는 지난 4일 발행된 포스코(005490)297(AAA)로 민평대비 3bp 높은 수준에서 1500억원이 유통됐다.

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되기 전 1,2월 중에 매입했던 회사채를 팔려는 움직임이 많았다"며 "포스코를 비롯해 S-Oil(010950)(AA+)과 GS칼텍스(AA+), 제일모직(001300)(AA) 등 비교적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금리 메리트가 있는 물량의 수요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다음으로 유통이 활발했던 물량은 당일 발행물인 웅진홀딩스(016880)43(A-)으로 총 600억원이 거래됐고, 유베스트제일차1-2(AAA)와 SH보상11-02(AAA)는 민평 대비 각각 7bp, 15bp 높은 수준에서 400억, 347억 유통됐다.

이밖에 SK종합화학3(AA+)과 SK텔레콤(017670)58-2(AAA)의 경우 민평보다 2bp 낮게 각각 300억원 거래됐고, 삼성SDI(006400)57(AA)와 신한금융지주61-1,39-2(AAA)도 민평 수준에서 300억원씩 유통됐다.

이번주 주춤했던 발행시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물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001440)(BBB+)이 두달만에 250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쇼핑(023530)(AA+)은 2억달러의 외표채 발행을 준비중이다.

한편 교보증권(030610)의 단기 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향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수익구조 다변화와 대손비용 부담 완화를 이유로 교보증권의 기업어음(CP) 등급을 종전 `A2+`에서 `A1`으로 높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3.92%로 전날보다 2bp 하락했고,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1bp 떨어진 4.71%, 10.74%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AA-스프레드는 79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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