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채 입찰 결과를 주목하는 가운데 연말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47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22% 상승한 1만1601.42를, 나스닥 지수는 0.11% 오른 2665.73을, S&P500 지수는 0.13% 뛴 1260.17을 각각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이날 오후 1시쯤 발표되는 국채 7년물 290억달러 어치에 대한 입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전일 실시된 5년물 입찰은 저조한 수요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실시되는 입찰에서도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확인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상 수요일 오전에 나오는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는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맥도날드, 화이자, BJ홀세일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