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 성과, 책으로 만난다

천마총·황남대총 북분 조사 기록 담아
  • 등록 2024-06-19 오후 3:30:59

    수정 2024-06-19 오후 4:05:3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황남대총 남분의 발굴 성과를 재조명한 ‘황남대총 남분, 발굴조사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발굴된 신라시대 무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황남대총은 북쪽과 남쪽에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무덤이 있다. 그중 황남대총 남분은 1973년 6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김정기 단장을 중심으로 경주고적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이 발굴조사를 진행한 곳이다. 무덤에서는 금동관을 비롯한 화려한 금속공예품과 봉수형(鳳首形) 유리병, ‘마랑(馬朗)’명 칠기 등 2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황남대총 남분’ 자료집(사진=국가유산청).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2019년 발간한 ‘천마총, 발굴조사의 기록’과 2021년 발간한 ‘황남대총 북분, 발굴조사의 기록’에 이은 대릉원 일원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기록한 세 번째 성과물이다. 조사 내용과 사진, 도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우리나라 고고학사에 있어 기념비적 유적인 황남대총 남분의 미공개 조사 사진 등 새로운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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