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 인천세관장, 전자상거래통관과장이 오늘(15일) 전자상거래 수출1위 업체 주식회사 케이타운포유(이하 케이타운포유) 물류센터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케이타운포유는 K-POP 글로벌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국제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한국의 음악과 영화 등 한류 문화를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관세청장의 현장방문은 전자상거래 수출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2023년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케이타운포유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자상거래 수출확대를 위한 관세행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케이타운포유는 해외 매출 급속성장을 만들기 위해 인천에 3700평 규모의 국제물류센터(GDC)를 구축하고, 주문상품의 체적을 계산하여 자동포장하는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B2C 역직구 형태의 해외 소비자들의 국제배송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했다. 이는 재구매를 유도하여 해외 매출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주효하였다. 또한 이러한 포장자동화를 통하여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여 ESG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김광희 물류센터장은 대외적 수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국경을 넘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가 보편화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요청했다. 더불어 이를 통해 K-POP을 비롯한 K-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