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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 장관은 “외교부가 파악한 것은 대한항공을 통해 이스라엘을 들어간 360명, 다른 항공사를 통해 들어간 120명 총 480여명 정도”라며 “대한항공과 여행사 등을 통해 전부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주로 성지순례 오신분들이 많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국방부와 협의해 철수계획을 준비하라”며 “사건 발생후에 부랴부랴하지 말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정부로서 교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수백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일부는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에 이스라엘은 전투기와 헬기, 포격 등으로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의 근거지로 추정되는 시설 500여 곳을 공격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번 전쟁은 최소 2달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나오면서 교민과 여행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