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UB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질로우에 대한 기업분석을 처음 시작하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제시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 주가대비 31%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어 “지금부터 1년 정도만 지나면 시장금리가 내려가고 억눌렸던 주택 수요가 한꺼번에 살아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시점이 되면 질로우에게는 보다 유망한 사업 환경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UBS는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사업도 가시적인 진전을 보일 것이고, 주가 밸류에이션도 더 높게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 시기가 내년 하반기 쯤이 될 것으로 점쳤다.
또 “모기지 상품 취급이 질로우가 2025년에 2021년대비 거래액을 두 배 늘리겠다는 회사 목표 달성의 잠재적 동력이 될 것이라는 건 아주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오히려 이보다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