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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해 모두 2287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주택 6개 동의 철거 또는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 철거 땐 최대 352만원의 해체·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4개 동이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슬레이트의 해체·철거공사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10개 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1889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제거를 지원해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