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코스피 실적]상장사 17.7% 흑전, 적전 보다 4배 많아

유가 분석대상 593사 중 491사 흑자기업
흑전 17.71%, 적전 4.22% 보다 많아
GS 이익 5846억원, 대우조선 2347억원 손실
  • 등록 2021-05-20 오후 2:00:03

    수정 2021-05-20 오후 2:00:0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491사(82.80%)가 올해 1분기 흑자를 냈다. 이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기업도 많았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661사 중 분석제외법인 68사(결산기 변경 및 제출유예,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금융업 등)를 제외한 593사를 분석한 결과 흑자 기업은 491사, 적자기업은 102사였다. 비중으로 살펴보면 흑자기업(82.80%)이 적자기업(17.20%)보다 많았다.

흑자기업 491사 가운데 전년 동기에 이어 흑자를 지속한 업체는 386사로 분석대상 상장사 가운데 65.09%를 차지했다.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105사(17.71%)였다.

흑자전환 기업 중 연결 기준 GS(078930)(5846억원), SK(034730)(5797억원), 롯데케미칼(011170)(5379억원), 두산(000150)(4023억원), S-Oil(3447억원) 순으로 이익이 컸다. 가장 극적으로 흑자전환을 이룬 기업은 SK였다. 지난해 동기 영업손실 8333억원을 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97억원으로 집계돼 무려 1조4130억원 늘었다. S-Oil의 흑자 증가폭이 1조225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적자기업 102사 중에 전년과 비교해 적자가 이어진 기업은 77사(12.98%),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25사(4.22%)였다.

적자전환 기업 중 대우조선해양(042660)(2347억원), GKL(114090)(374억원), 대웅제약(069620)(209억원), 핸즈코퍼레이션(143210)(119억원), 무림페이퍼(009200)(98억원) 순으로 손실이 컸다. 적자 증가폭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대우조선해양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2425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2347억원으로 곤두박질하면서 4772억원을 까먹었다. GKL이 521억원이 줄어들면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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