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144만7000주로 신주 모집이 92만7000주, 구주매출이 52만주 등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000원~4만9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636억~709억원이다.
세틀뱅크는 이달 27~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4~5일 공모청약을 실시해 7월 안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간편 현금결제란 결제 플랫폼상 본인의 계좌정보 등록 후 패스워드나 생채 인식 등의 본인 인증을 거쳐 실시간으로 출금되는 서비스다. 국내 대형 e-커머스(G마켓, 11번가, 옥션 등)와 간편결제사(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의 현금결제 서비스를 도맡으면서 간편 현금결제 시장점유율 97%를 차지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이밖에도 공과금 납부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무통장 입금용으로 사용하는 가상계좌 결제 분야에서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작으로 펌뱅킹, PG,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까지 핀테크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