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세틀뱅크,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추진

희망 공모가 밴드 4만4000원~4만9000원
  • 등록 2019-06-05 오후 1:57:34

    수정 2019-06-05 오후 1:57:3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자금융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 ‘세틀뱅크’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세틀뱅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144만7000주로 신주 모집이 92만7000주, 구주매출이 52만주 등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000원~4만9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636억~709억원이다.

세틀뱅크는 이달 27~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4~5일 공모청약을 실시해 7월 안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지난 2000년 설립한 세틀뱅크는 전자금융 및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간편 현금결제와 가상계좌, 펌뱅킹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간편 현금결제란 결제 플랫폼상 본인의 계좌정보 등록 후 패스워드나 생채 인식 등의 본인 인증을 거쳐 실시간으로 출금되는 서비스다. 국내 대형 e-커머스(G마켓, 11번가, 옥션 등)와 간편결제사(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의 현금결제 서비스를 도맡으면서 간편 현금결제 시장점유율 97%를 차지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이밖에도 공과금 납부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무통장 입금용으로 사용하는 가상계좌 결제 분야에서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국내 간편 현금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틀뱅크 실적 역시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틀뱅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3% 증가한 57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4%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작으로 펌뱅킹, PG,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까지 핀테크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