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 법인 사옥·공장 매입 완료…현지 상용화 추진

자체 생산라인 확보 지리적 장점 갖춰…미주지역 포함 멕시코 상용화
FDA 전문가 및 품질관리 총괄책임자 영입해 생산 전문성 및 기술력 확보
  • 등록 2019-01-03 오후 1:44:13

    수정 2019-01-03 오후 1:44:13

엔캐이맥스 미국 현지 공장 전경(사진=엔케이맥스)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엔케이(085310)맥스가 미국 현지 사옥과 생산공장을 매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엔케이맥스가 매입한 미국 현지 공장은 오는 5월말 준공 예정이며, 준공 완료 시 월 400도즈(1회 접종량) 이상의 NK(자연살해) 면역항암제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관계자는 “미국법인 사옥 및 공장은 미주지역을 포함해 멕시코에서도 슈퍼NK 면역항암제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에 최적의 위치”라며 “자가면역질환 및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2상 제품 생산 공장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K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자연살해세포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는 NK세포의 순도가 낮고 대량증식이 불가능했지만, 엔케이맥스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해 최대 10억배까지 대량 증식이 가능하다.

폴 송 에이티젠 의료총괄책임자는 “향후 미국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 할 것”이라며 “생산라인이 구축과 진행중인 임상을 마무리하면 현지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면역항암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케이맥스 미국법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인 펄 펑 박사와 케네스 버거 박사를 비롯해 품질관리 총괄책임자로 스티븐 첸을 영입했다. 엔케이맥스는 미국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사업개발총괄책임자(CBD)도 영입해 NK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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