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수세 확대에 반등…790선 재진입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가 개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780선이 붕괴됐다가 다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90선을 넘었다.

3일 오후 2시 3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86포인트(0.62%) 오른 794.68을 기록 중이다. 장중 연중 최저점(779.41)을 기록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외국인은 136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수급에 보탬이 되고 있다. 기관도 44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다만 개인은 18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비금속, 제약,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반도체 등이 오르고 있고 인터넷, 운송, 운송장비·부품, 유통, 화학, IT부품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 제이콘텐트리(036420) 제넥신(095700) 메디톡스(086900) 에스엠(041510) 포스코켐텍(003670) JYP Ent.(035900) 코미팜(041960) 엘앤에프(066970) 서울반도체(046890) 비에이치(090460) 등 순으로 상승세다. 나노스(151910) 에스모(073070) 카페24(042000) 차바이오텍(08566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