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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8 서울 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전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운항, 호텔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일 행사에 참여하는 참여업체들의 규모는 역대 최대로, 전년도보다 70개 업체가 증가한 203개 업체(1537개 매장)가 한 달 간 행사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썸머세일 행사에는 총 133개 업체(1486개 매장)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52만여 건(898억원)의 쇼핑 지출을 끌어냈다.
아울러 외국인들에게 썸머세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미니스탠드와 큐방 등 다양항 홍보마케팅을 시행할 방침이다.
외국인들이 처음 도착하는 인천공항에서는 전광판 환영메시지와 함께 참여 업체들의 정보를 수록한 공식 리플릿과 할인쿠폰을 담은 ‘웰컴키트(Welcome Kit)’를 5만부 배포할 예정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썸머세일이 외국인 쇼핑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서울 방문동기를 부여하고 서울에서의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개별관광객들의 참여업체 방문을 증대해 매출증대에도 기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