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이르면 오늘 피해자 보상 기준 발표”

  • 등록 2018-04-10 오전 11:27:14

    수정 2018-04-10 오전 11:30:1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오늘 피해자 보상과 관련한 기준, 절차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대표는 이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 후 삼성증권의 문제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스템과 직원 모두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관련 직원 징계 등의 후속 조치도 가능한 빨리 진행하겠지만 아직은 내부 및 감독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속히 피해자 보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피해 시점(언제 매매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 기준은 내부 조사와 당국 협의 등을 거쳐 오늘이나 내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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