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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한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모바일 기술을 비롯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구현된 가상공간을 활용한 공연예술 창작과 향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번째 세션 ‘공연예술, 디지털을 만나다’에서는 영국의 대표적 이머시브 극단인 코랩 씨어터의 프로듀서 버티 왓킨스이 강연한다. 전강희 공연평론가를 모더레이터로 극단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연출가 이경성, 미디어 아티스트 김보람 작가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공연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창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컨퍼런스 참석은 무료이며 온오프믹스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