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도 이탈하는 농촌..일손 부족 심각

[2017 국감]
  • 등록 2017-10-20 오후 2:57:25

    수정 2017-10-20 오후 2:57:25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촌 외국인근로자들의 이탈이 계속되면서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 20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농업근로자 이탈 문제를 지적하며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고려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농업근로자 이탈은 사업장 변경으로 인한 이탈 1만7589건, 무단이탈 309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가 2만8341명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외국인 근로자 이탈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농민과 직접 소통하는 농협이 이탈 원인을 파악하고, 장기근무 촉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충상담지원센터 운영 및 현장방문 상담 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농번기와 같이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기를 대비해 농협중앙회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만 의지하지 말고 현장을 잘 아는 농협이 직접 나서서 농촌의 현실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강원 춘천시 우두동 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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