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벤처·창업 관련 최대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 개최된 지 3회째다. 올해는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시상식, 벤처·창업 우수제품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벤처산업 발전과 건전한 창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벤처·창업 기업인과 투자자,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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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선도대학관, 비즈쿨관, 청년창업사관학교관에서는 휴대용 화재경보기, 실시간 원격 레이싱 디바이스 등 창업 동아리 학생 및 일반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창업나래관, 스마트벤처창업학교관, 스마트창작터관에서 창업기업의 아이템·경영·마케팅 혁신을 통해 만들어진 우수제품도 전시한다. 앱/웹·소프트웨어(SW)·공공데이터 등 지식서비스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사용자의 뷰티고민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앱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글로벌 전시관에서는 팁스(TIPS) 기업과 본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활성화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디오(IDIO)는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팁스 창업기업인 바이오메디칼 쓰리디프린팅은 미국 진출에 성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창업기업의 사업경험을 공유·격려하고, 판로확대·수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실패경험이 자산이 돼 성공에 이르게 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재도전의 날’이 내달 1~2일 양일간 개최된다.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벤처지원기관 간 교류를 위해 1일에는 ‘인케(INKE) 총회’가, 2일에는 벤처·창업기업 대상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벤처위크-비즈매칭 상담회’와 ‘글로벌 벤처·창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