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팰리스 코리아,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참여

대우·GS건설, 미래에셋증권과 MOU 체결
  • 등록 2016-02-01 오후 1:40:08

    수정 2016-02-01 오후 1:40:08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퍼시픽팰리스 코리아(PPK·대표이사 카리오 혼)는 지난달 29일 대우건설, GS건설, 미래에셋증권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천 영종지구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개발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퍼시픽팰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회사인 임페리얼 퍼시픽 홀딩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PPK는 총 사업비 2조 2500억원을 투자해 미단시티 내 호텔, 레스토랑, 상업 단지, 레져 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복합리조트 개발 및 건설사업 진행을 맡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자금조달 등에 대해 포괄적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카리오 혼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 증권업체와의 이번 MOU 체결로 한국의 랜드마크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예정”이라고 말햇다.

앞서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가 인천시에 16.58ha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제안 한 바 있다. 모회사인 임페리얼 퍼시픽 홀딩스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회사다. 복합리조트 개발 및 운영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MSCI 중국 지수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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