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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35분 기준 3.396%, 3.312%로 각각 0.2bp 하락, 0.5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2.0bp 상승한 3.345%, 3.40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6bp, 2.5bp 상승한 3.346%, 3.300%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3.0bp 내린 4.139%를 보인다.
국채선물도 약세이나 가격 하락폭을 좁혔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77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15틱 내린 113.15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진행된 2년물 입찰은 순조로웠다. 신규발행에선 경쟁입찰 결과 3.365%에 6000억원이 낙찰, 응찰률 362.8%를 기록했으며 통합발행에선 경쟁입찰 결과 3.360%에 1조400억원이 낙찰, 응찰률 408.9%를 기록했다.
당분간 박스권 흐름… “레인지 장세 대응 유효”
이날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급등에도 상대적으로 차분한 모습이다. 장 초 가격 낙폭을 좁히는 가운데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어 “여전히 3년물 기준 3.20~3.30%의 레인지가 유효하고, 기술적으로도 지금은 과매도 구간에 들어온지라 오늘은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인하가 임박하지 않았지만 올해 내내 인하를 보고 있는 장이기 때문에 결국 좋은 레벨에 사는 레인지 플레이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도 봤다.
그는 “따라서 현재 상황에선 큰 폭으로 금리가 뛰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