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 상승과 국채 금리 및 달러 인덱스 하락을 반영하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됐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외국인 순매수가 견인됐고,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이 4% 넘게 올랐고, 운수장비와 기계, 금융업 등이 2%대 강세로 마감했다. 통신업과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보험, 유통업 등이 1%대 상승하는 등 업종 전체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삼성전자(005930)는 0.64%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대 올랐고,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3%, 2%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이 6%대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5064만주, 거래대금은 8조95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6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10개 종목이 하락했고, 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