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인근 4개 지자체도 힘을 보탠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2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해 양주 인근 4개 시가 모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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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양주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는 장사시설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하게 된다.
양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화장시설이 전무한 경기 동북부 지역주민들이 원정화장, 고액 화장비용 등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고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화장수요 증가, 참여 지자체 예산분담, 공동형 추진 국비우선 지원 등을 사유로 인근 지자체와 공동형 추진을 결정하고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구리시, 동두천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박성남 부시장은 “종합장사시설은 경기 동북부에 꼭 필요한 기반 시설로 5개 시가 협조·단결해 사업의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