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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폴리텍대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 개관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문을 연 구미캠퍼스 러닝팩토리는 황씨가 졸업한 기계시스템과가 중심인 기계·자동화 분야다. 정부가 구미산단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함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폴리텍대는 러닝팩토리 개관식에 이어 황 씨 9개국 해외 팬 연합에서 구미캠퍼스 잔디광장에 조성한 제2호 여리숲 개장식도 개최했다. 여리숲은 황 씨 기념 숲이자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이다. 해외 팬들의 후원으로 나무와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황 씨 팬들은 여리숲 조성 외에 음반 1000장을 기증했다. 폴리텍대는 구미캠퍼스 입시원서 접수자에게 황 씨 해외 팬들이 기증한 음반을 선물로 제공한다.
황 씨는 “한국폴리텍대에서 배운 기술 덕분에 기계와 친숙하고 삶에 유용한 점이 많다”며 “폴리텍대에서 많은 인재들이 나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