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이정명 저자 신작, 밀리의서재서 단독 연재

스릴러 소설 '부러진 여름'
내년 1월까지 50회
  • 등록 2020-11-02 오후 2:52:56

    수정 2020-11-02 오후 2:52:56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이상 은행나무)의 저자 이정명 작가의 새 장편소설이 밀리의 서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밀리의 서재는 이정명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부서진 여름’(은행나무)의 전자책·오디오북을 2일부터 내년 1월까지 연재한다고 밝혔다. ‘부서진 여름’은 정식 출간 전까지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약 3개월 간 모두 50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부서진 여름’은 26년 전 살인사건의 비밀과 거짓말 때문에 송두리째 뒤바뀐 유명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소설이다.

이정명 작가는 TV 드라마로 방영되며 큰 화제를 모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의 원작이기도 한 동명의 소설을 통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시를 불태웠던 검열관 스미야마 도잔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프레미오 셀레지오네 반카렐레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레미오 셀레지오네 반카렐레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이정명 작가가 처음이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이정명 작가의 작품은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들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하며 “연재 콘텐츠만 봐도 풍성한 독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채로운 연재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4.0 업데이트 버전 공개 이후 매달 색다른 독서 콘텐츠를 연재하며 읽을거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문학과지성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그린 SF 단편선 ‘팬데믹 :여섯 개의 세계’를 연재했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매달 새로운 연재 콘텐츠를 오픈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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