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최근 멕시코 ‘스텐달(Stendhal)’사와 실로스탄CR정의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유나이트디제약이 맺은 공급 물량은 5년간 165만 달러 규모다. 현재 스텐달 사를 통해 현지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맥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기준 약 15조 원으로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2번째로 크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텐달 사는 지난 1974년에 설립된 의약 전문기업이다.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13개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개량신약은 지난 2015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으로서는 첫 번째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358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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