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과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코 로봇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코 로봇은 무릎 전치환술 및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정형외과 수술 로봇 전세계 1위 시장점유율로 미국, 유럽 등 26개국이 도입해 약 30만 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마코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뼈를 최소한으로 정확하게 절삭해 관절 주변의 인대와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CT촬영을 통한 사전 3D 수술계획 수립한 후, 수술 중 환자의 인대 상태에 따라 또 한번 실시간 가상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각기 다른 뼈 모양, 인대 및 힘줄 등을 고려한 정확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전문의가 직접 로봇팔을 잡고 수술을 집도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와 첨단 의료기술의 정확성이 합쳐진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술 후 회복시간을 11시간 단축시키고, 수술 후 8주까지 환자 통증이 55.4% 감소했으며, 수술 직후 가능한 운동범위가 104도로 기존 수술보다 11도 증가했다는 결과가 150편 이상의 해외 논문들을 통해 발표된 만큼 통증 감소, 빠른 회복, 적은 재수술률로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힘찬병원은 이번 로봇 수술시스템 도입으로, 첨단 기술을 수술과 재활치료에 접목해 나감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며, 향후 IT의료를 선도해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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