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연구원, 20일까지 대부·사금융 이용행태조사

"최고금리 인하 '풍선효과' 가늠할 중요자료될 것"
  • 등록 2018-11-02 오전 11:59:18

    수정 2018-11-02 오후 12:01:2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서민금융연구원은 오는 20일까지 대부업과 사금융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용행태를 설문조사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무기명으로 이뤄지는 이 같은 조사는 국내 최초다.

지난 2월 8일 대부업법상 이자율 상한을 연 27.9%에서 24.0%로 인하한 후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부업체에서조차 대출을 받지 못하고 사금융업체를 옮겨갔는지 가늠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신규 고객의 경제적 이득과 대부업의 음성화로 인한 손실을 면밀히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목(사진)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조사결과는 대부업 이자율에 대한 규제 일몰 시한(2018년 12월 말)을 앞두고 앞으로 규제 지속 여부 등을 재검토하는 정책결정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서민금융연구원은 서민금융을 연구하는 학자, 서민금융 관련 시민·사회단체, 서민금융회사, 대안금융단체, 서민금융정책기관, 서민금융관련 자율기구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연구단체다. 서민금융연구원은 대부업체를 상대로 이자율 상한 인하 이후 경영형태 변화와 향후 경영전략에 대한 설문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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