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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일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1916명의 선수가 모바일로보틱스 헤어디자인 등 49개 직종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시상식에는 고용부 고영선 차관, 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입상 선수들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한 서울시가 2010년 이후 6년만에 차지해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배를 받는다. 경기도는 준우승으로 국무총리배를, 3위를 차지한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장관배를 각각 받는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한복 직종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최윤희(40세)씨가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정보기술 직종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 마산 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정소연(19세)양이 받는다.
한편 이번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되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결과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skill.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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