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2024년도 환자안전 캠페인을 24일 병원 본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이다. 해마다 전세계 국가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안전’이라는 주제로, 환자안전을 위한 4가지 코스를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를 열었다.
환자 및 내원고객,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또는 ‘진단향상’을 주제로 한 사행시 짓기, 알쏭달쏭 환자안전 OX퀴즈, 환자안전 서약(다짐)나무 메시지 붙이기, 환자안전 포토존 등 4가지 이벤트 코스를 개최하고, 모두 참여한 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환자안전 중요성 등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암센터 로비에서 같은 내용의 스탬프 투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우경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도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은 환자안전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환자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의료진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