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는 30일 사회공헌 활동분야 세분화, 은행별 특수 사업 별도 공시, 상생금융을 비롯한 정성적 항목 확대 등 개편 내용을 반영한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내용 및 성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
우선 기존 6대 활동분야를 총 24개의 세부항목으로 분류해 각 항목에 대한 지원 및 활동 금액을 상세하게 공개했으며, 각 항목별로 표준화된 집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래 약정 등 조건부 후원 활동 등과 같은 영리활동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 활동은 6대 활동분야 실적 집계에서 제외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 실적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또한 표준화된 공통 기준에 의해 집계하기 어려운 개별 은행의 차별화된 공익 활동의 경우 새롭게 마련된 ‘추가 활동’란을 통해 설명토록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보고서 개편·발간을 계기로 은행 사회공헌활동 실적의 투명성 및 효용성이 제고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은행권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은행들이 각 은행별 중장기 방향성에 따라 특색 있는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