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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로 먼저 강남(-0.23%)·서초(-0.24%)·송파(-0.12%)·강동구(-0.05%)는 일부 단지에서 보유세 절세를 위한 급매물이 소화되며 실거래가 및 호가 상승했으나 대다수 단지는 여전히 정부규제 및 경기 침체, 추가 하락 기대감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북권은 모든 구에서 보합 내지 하락한 가운데 인기지역인 마포(-0.07%)·용산(-0.06%)·성동구(-0.02%)를 비롯해 개발호재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 보였던 노원구(-0.02%)도 시장 불확실성 및 매수심리 위축으로 관망세 이어갔다.
감정원 관계자는 “총선 이후 안정화 정책 유지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양도세 중과 유예로 인한 절세매물 출현 등에 따른 추가 하락 가능성 등으로 대체로 연휴기간 내 매수관망세를 보이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권은 0.10% 올라 전주(0.01%)와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시(0.10%)는 지역별로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팔달구(0.38%)는 상승폭 적었던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용인 수지구(0.25%)는 상현·죽전동 비역세권 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3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신흥·단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0.22% 올라 전주(0.24%) 대비 상승폭이 0.02%포인트 줄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평구(0.36%)는 분양호조 및 교통호재 영향 있는 부평·산곡동 위주로, 연수구(0.28%)는 교통망 확충과 개발기대감 있는 옥련동과 연수동 소형단지 위주로, 계양구(0.26%)는 3기 신도시 인근 박촌·용종동 위주로, 남동구(0.25%)는 구월·간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전세가격은 수도권(0.05%→0.05%)은 상승폭 전주대비 같았고 서울(0.01%→0.0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0.02%)은 상승폭이 축소(5대광역시(0.03%→0.02%), 8개도(0.02%→0.02%), 세종(0.15%→0.14%))했다.